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네이션 혁명 (문단 편집) == 기타 == * [[4월 25일]]은 포르투갈의 [[공휴일]] '''자유의 날(Dia da Liberdade)'''로 지정되어 있다. * 현지인들에 따르면 포르투갈로 이민 온 사람들에게는 부정적인 후폭풍을 남겼다고 한다. 구국군정 당시 [[카보베르데]] 같은 식민지 출신 이주 노동자들을 가혹하게 대한 데다 식민지에서 귀국한 포르투갈인들까지 겹쳐서 상당히 혼란스러웠다고. 때문에 포르투갈 지식인들 중에는 카네이션 혁명의 민주화에 대해선 긍정하되 이주 노동자 탄압 문제를 비판하는 사람이 있다. [[페드로 코스타]]의 호스 머니는 카네이션 혁명 이후 포르투갈 이민자들이 감내해야만 했던 어려운 삶을 상징적으로 풀어내고 있다. * 당시 쿠데타 신호로 쓰인 것이 유명 파두(포르투갈의 전통음악 장르) 가수 주제 아폰수의 노래 "그란돌라, 빌라 모레나"(Grândola, Vila morena)여서 당시 독재정권이 [[우민화 정책]]의 일환으로 장려한[* 당연한 말(...)이지만 주제 아폰수의 곡은 당시 금지곡이었다. 역시 당연한 말이지만(...) 지금은 해제되었다.] '[[3F 정책]]([[축구]], 파두, [[파티마의 성모|파티마]])'을 절묘하게 비웃는 느낌도 주었다. 덕분에 혁명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오늘날에도 [[4월]]만 되면 포르투갈 전역에서 이 노래가 울려 퍼진다. 이 노래의 가사는 다음과 같다. >Grândola, vila morena >Terra da fraternidade >O povo é quem mais ordena >Dentro de ti, ó cidade >그란돌라, 거무스름한[* morena의 뉘앙스가 [[혼혈]]이거나 햇빛에 그을린 피부를 말하는데 그란돌라가 위치한 남부 알렌테주 지방은 뜨거운 햇빛과 무더위로 알려진 곳이다.] 마을 >형제애의 땅 >민중이 가장 명령한다네 >네 안에서는, 오 도시여 > >Dentro de ti, ó cidade >O povo é quem mais ordena >Terra da fraternidade >Grândola, vila morena >네 안에서는, 오 도시여 >민중이 가장 명령한다네 >형제애의 땅 >그란돌라, 거무스름한 마을 > >Em cada esquina um amigo >Em cada rosto igualdade >Grândola, vila morena >Terra da fraternidade >매 구석에는 친구가 있고 >매 얼굴에는 평등이 있다네 >그란돌라, 거무스름한 마을 >형제애의 땅 > >Terra da fraternidade >Grândola, vila morena >Em cada rosto igualdade >O povo é quem mais ordena >형제애의 땅 >그란돌라, 거무스름한 마을 >매 얼굴에는 평등이 있다네 >매 구석에는 친구가 있고 > >À sombra duma azinheira >Que já não sabia a idade >Jurei ter por companheira >Grândola a tua vontade >이제 나이를 알 수 없는 >월계수 나무 그림자 아래서 >동료가 되기를 맹세했다네 >그란돌라, 너의 의지 > >Grândola a tua vontade >Jurei ter por companheira >À sombra duma azinheira >Que já não sabia a idade >그란돌라, 너의 의지 >동료가 되기를 맹세했다네 >이제 나이를 알 수 없는 >월계수 나무 그림자 아래서 * 창작물에서 포르투갈 근현대사를 다루면 반드시 언급되는 혁명이기도 하다. * [[우라사와 나오키]]의 만화 [[파인애플 아미]]에 이 카네이션 혁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. 주인공인 제드 고시가 스피뇰라 장군의 부하인 엘리트 병사들을 혹독하게 훈련시키고[* 지독한 훈련에 고시가 용병 출신이라는 점과 겹쳐져서 병사들에게 또라이라고까지 불린다.] 그 병사들이 자신감을 얻으면서[* 이때 고시는 이 병사들과 먼저 발견하기 시합을 하는데 마지막에 은근슬쩍 져 준다.] 혁명을 성공시키고 후에 포르투갈 군의 높으신 분들이 돼서[* 그 당시에는 힘든 훈련 탓에 고시를 원망했지만 세월이 지난 후에는 그의 속뜻을 알게 되었다.] 다시 자신의 부하들을 고시에게 맡긴다는 내용이다. *영화 '리스본행 야간열차', [[페드로 코스타]]의 '행진하는 청춘', '호스 머니'에서 시대적 배경으로 중요하게 다뤄지기도 했다. *혁명평의회(Conselho da Revolução)는 [[1976년]] 혁명이 마무리된 후에도 한동안 존속했으나 태반이 [[군인]]으로 이루어져 있어 [[문민통제]] 원칙에 위배된다는 비판이 고조됨에 따라 [[1982년]]에 헌법 수정이 이루어지면서 폐지되었으며 혁명평의회의 역할은 국무회의(Conselho de Estado)가 이어받았다. *혁명을 주도했던 오텔루 사라이바 드 카르발류는 [[2021년]] [[7월 26일]] [[리스본]]의 군사병원에서 노환으로 사망했다. 향년 84세. * 타구스강 남부에 위치해 [[리스본]]과 [[알마다]]를 잇는 다리의 이름이 4월 25일 다리(포르투갈어: Ponte 25 de Abril)다. 혁명 이전까지는 [[안토니우 드 올리베이라 살라자르]]의 이름을 딴 살라자르 다리로 불렸으며 [[금문교]]처럼 붉은 색(정확히는 [[주황색|국제 오렌지색]](International Orange))으로 칠해 두 다리를 서로 엮는 경우가 많지만 정확히는 [[베이 브릿지]]를 만든 회사에서 만든 다리라 구조적으로는 베이 브릿지를 쏙 닮았다. * 포르투갈의 [[공영방송]]인 [[RTP]] 아카이브에는 4월 25일 혁명 다음날에 발표된 뉴스가 남아있다. [[https://arquivos.rtp.pt/conteudos/golpe-militar-do-dia-25-de-abril-de-1974/|#]] [[분류:포르투갈의 역사]][[분류:1974년/사건사고]][[분류:쿠데타]][[분류:민주화 운동]][[분류:혁명]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